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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양준혁, "심권호 결혼 가능성 3% 미만..이번 경기로 장가 가길"

“진짜로, 레슬링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MBN ‘국대는 국대다’가 세계 유일무이한 레슬링 2체급 그랜드슬래머 심권호와, 아테네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의 역사적인 맞대결을 선포하며 강렬한 전율을 선사했다. 7일 방송한 MBN ‘국대는 국대다’는 10년간 세계 랭킹 1위, 애틀란타-시드니 올림픽 2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전설 심권호와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어나더 레전드’ 정지현이 서로의 대결 상대로 깜짝 만난 데 이어, 현역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50일 동안 사력을 다한 이들의 물러설 수 없는 명승부를 예고해 화제성을 폭발시켰다. ‘국국대’의 다섯 번째 레전드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심권호는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와 함께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영상을 지켜보며, “당시 나의 금메달 이후 한국 선수팀에 금메달 물꼬가 트였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동현은 “심권호 선수의 모습에 유도를 시작해 이 자리까지 왔다”며, “심 선수의 경기를 볼 땐 ‘잡으면 넘어간다’는 승리의 믿음이 있었다”고 존경을 드러냈다. 특히 심권호는 자신의 ‘독무대’였던 48kg 체급이 갑자기 폐지됐음에도 54kg로 체급을 올려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 이에 대해 그는 “6kg 증량을 위해 스쿼트 170kg-데드리프트 210kg-벤치프레스 120kg를 들었다”며 초인적인 훈련 과정을 언급했다. 또한, 54kg 체급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시드니 올림픽 경기를 다 같이 관전하더니, “목 감아 돌리기, 가슴 잡고 옆 돌리기 등의 기술을 직접 만들었다. 전 세계 선수들이 줄을 서서 나에게 레슨 요청을 했었다. 내 기술은 비디오 분석이 안 된다”고 ‘레전드 부심’을 드러냈다. 반면 그는 “2체급 그랜드슬램을 달성 후에, 여자친구가 생길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여자친구가 없다”며, ‘51세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고백해 탄식을 유발하기도 했다. 실제로 심권호와 절친한 양준혁은 깜짝 영상 인터뷰를 통해, “(심권호의) 결혼 가능성을 3% 밑으로 본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장가를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심권호의 상대 선수로는 ‘제2의 심권호’이자 아시아선수권에서 세 체급을 석권한 정지현이 지목됐다. 이어 ‘국대는 국대다’ 최초로 상대 선수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정지현은 “내가 이길 확률이 80%는 될 것”이라며, “이번 경기를 통해 ‘레슬링’ 하면 심권호가 아닌 나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이에 심권호는 “나랑 운동할 땐 다리도 못 잡았다”며 발끈했고, 정지현은 “지금은 반대가 됐다”고 되받아쳤다. 팽팽한 기싸움 가운데, 막간 ‘기량 테스트’가 펼쳐졌다. 여기서 정지현은 몸풀기 운동으로 전현무-배성재-김동현을 차례로 번쩍 들어 ‘새우들기’를 시도해 모두의 ‘입틀막’을 유발했다. 이에 맞서 심권호는 파테르 상황에서 겨드랑이를 딱 붙인 전매특허 수비 자세를 선보였으나, 전현무-정지현의 합동 편법 작전으로 몸이 완전히 넘어가는 ‘굴욕’을 맛봤다. 반면 정지현은 전현무-배성재의 합동 공격에도 ‘돌덩이’ 같은 면모를 보여 “아직 현역이다”라는 찐 반응이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20kg나 차이 나는 서로의 체급을 확인한 두 사람은 정지현이 7kg 감량, 심권호가 3kg를 증량하기로 협의한 후, “시드니와 아테네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복귀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어지는 중간 점검 현장에서 심권호는 김동현과 함께 새벽 운동에 돌입했으나, 급격한 체력 저하로 훈련을 따라가지 못했다. 이에 심권호는 “너무나도, 정말로 레슬링이 하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고, 특단의 조치를 가동했다. “술도 안 마시고, 체력을 끌어올릴 장소가 필요하다”면서, 레전드 최초로 자진 합숙소 생활을 택한 것. 그는 합숙소에 들어간 뒤, 시간표를 촘촘히 짜서 전투적으로 훈련에 돌입했다. 그런가 하면 정지현은 어린 시절 레슬링을 시작했던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특훈을 했다. 체중 감량을 위해 고등학교 후배들과 러닝, 거꾸로 계단 오르기를 진행한 후, 이어진 로프 타기 훈련에서는 현역을 가볍게 제압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파링 연습에서는 심권호와 동일한 ‘목 잡고 돌리기’ 기술을 쓴 후배에게 기습을 당하기도 했으나, 1:5의 대치 상황에서도 엄청난 파워를 보여줬다. 훈련을 도운 정지현의 옛 스승이자 심권호와 7년 동안 훈련을 함께 했던 김수영 코치는 “심권호가 나이가 있어서 객관적으로 열세이긴 하겠지만, 준비한 결과에 따라 승패가 달려있지 않을까”라고 분석했다. 과연 심권호가 “(체급 상향 후) 모두가 질 거라 했을 때 나만 이긴다고 믿었다”라는 과거의 신념처럼, 또 한번 기적 같은 승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술 vs 힘’의 대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심권호 선수의 레슬링 역사를 다시 돌이켜보니, 역시나 소름이네요”, “합숙소까지 자진 입소하는 심권호의 진심과 열정, 그것만으로도 감동 받았습니다”, “사상 최초의 ‘레전드 대 레전드’ 대결! 예고편 경기 장면만 봐도 전율이 오네요”, “현역 못지 않은 힘의 소유자 정지현 선수를 상대로 ‘기술의 신’ 심권호가 승리할 수 있을지, 결과가 너무 궁금합니다!”, “이번 복귀전 마치고 꼭 여친 생기길 기원합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한국 레슬링의 역사를 다시 쓸 심권호와 정지현의 대결은 오는 14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국대는 국대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08 07:47
연예

김선호, '1박2일' 속 심리 테스트 결과에 소름...심적 스트레스 심했나?

김선호가 전 여친의 '낙태 강요 폭로'와 관련해 이슈에 오른 가운데, 과거 그가 '1박 2일'에서 진행했던 심리테스트 결과가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김선호 1박 2일 심리테스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1박 2일'에서의 심리테스트 진행 내용으로 당시 상담사는 김선호의 그림에 대해 의미심장한 해석을 내놓아 김선호의 눈시울을 붉혔다. 김선호의 그림을 접한 상담사는 "그림에 굴뚝과 산봉우리가 있는데 이건 갈등과 해결해야 할 문제를 상징한다. 크게 당면한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김선호의 내적 스트레스 지수가 상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선호는 이에 대해 눈물을 참으면서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폭로글 작성한 여자가 임신한 시기가 작년 7월이었다는데", "속으로 엄청 힘들었었나 보다", "양쪽 이야기는 다 들어봐야 아는 것 아닐까?", "김선호의 입장이 나올 때까지 중립기어 박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20 07:54
연예

'연참3' 여친 테스트 위해 前남친까지 이용…서장훈 '황당'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걸 헌신했지만 배신감만 얻은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43회에는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남자친구를 5년 동안 뒷바라지하다가 헤어진 후, 새로운 남자를 만나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찾아왔다. 알고 보니 고민녀의 새 남자친구는 자수성가한 스타트업계 CEO였다. 늘 상대에게 주기만 한 연애를 해왔던 고민녀는 자신을 배려해주는 새 남자친구와의 연애에 행복함을 느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남자친구의 회사가 어려워졌고, 고민녀는 또 한 번 헌신을 감행하며 남자친구에게 큰돈을 송금했다. 이때 전 남자친구가 행정고시에 붙었다며 돌아왔다. 그런데 얼마 후 이 모든 건 현재 남자친구의 시나리오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자신의 돈만 보고 달려드는 여자들과 고민녀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사업에 망한 척하고, 전 남자친구까지 이용했던 것. 남자친구의 테스트에는 통과했지만 고민녀는 깊은 상처를 받고 말았다. 서장훈은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의외의 반전이다"라며 황당해했고, 곽정은과 김숙은 "말이 좋아 테스트지 여친을 함정에 넣어보고 반응을 본 거다" "남친이 무슨 자격으로 테스트를 하냐"라며 분노했다. 한혜진은 힘들어하고 있을 고민녀에게 "헌신하는 고민녀의 연애 방식이 비난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 고민녀의 연애방식을 귀하게 여겨줄 사람을 아직 못 만난 것일 뿐"이라며 위로했고, 주우재 역시 "연이어 연애에 실패했으니까 '내가 잘못됐나'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생각 말고 본인 스타일대로 연애하다 보면 좋은 사람 만날 것"이라고 위로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떠날까 봐 모든 걸 던지는 사랑을 한 거 같다. 지금까지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재충전의 기회를 가져라"라고 조언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8 07:37
연예

'연애의참견' 김숙 "연애? 돈보다 사랑이 중요"

김숙이 박력 넘치는 숙크러쉬를 발산했다.2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20회에서는 부자 남친과 연애하게 된 여친의 사연이 전파를 타면서 안방극장을 핫하게 달군 가운데 김숙이 현명한 조언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이 날 사연을 보낸 주인공은 우월한 외모에 넘치는 재력을 갖춘 남친과 연애 중인 상황. 누가 봐도 부러울 법 하지만 실상은 마냥 로맨틱하지 않았다. 돈 씀씀이부터 차이가 나는 것은 물론 SNS에서 핫한 셀럽인 남친 덕택에 그의 팬들로부터 욕설, 음해 메시지를 받는 일도 많았기 때문이다.특히 남친이 용돈을 하라고 건네 준 100만원이 사실은 자신을 테스트하기 위한 관문이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그녀를 힘들게 만들었다. 이에 남친은 "워낙 돈만 보고 따라오는 여자들이 많기에 어쩔 수 없이 이런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었다"고 항변했다.게다가 그녀의 고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친이 새 여자를 만날 때마다 훼방 놓는 전 여친이 등장, 그와 자기 사이에는 책임져야 할 현실이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여친을 뒤흔들어 놨다.이 말에 프로 참견러들도 일순간 당황하며 술렁이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책임져야 할 현실’은 두 사람이 사귈 당시 키우던 강아지로 남친은 현재까지 개의 양육비를 대고 있었다.이 때문에 남친은 전 여친과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아야만 했던 터. 사연 속 주인공은 "돈 때문에 남친에게 집요하게 매달리는 전 여친과 돈이 넘쳐 반려견 양육비까지 퍼주는 남친을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토로했다.이에 김숙은 “제 주변에도 경제적 사정이 차이나는 커플들이 있는데 돈은 아무 소용이 없다. 둘이 얼마나 사랑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진리를 강조했다. 또 남친과의 관계를 지속할지 망설이는 주인공에게 “둘만 굳건하게 사랑한다면 쭉 연애하라”며 명쾌한 해답을 건넸다.이처럼 김숙은 연애를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yes 혹은 no로 심플하면서도 박력 있는 해결책을 통해 사이다를 선사한다. 사랑과 연애에 대한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명확한 길을 제시해주는 쑥크러쉬 김숙만의 참견은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03 16:12
생활/문화

‘남심을 잡아라’ 성인 온라인게임 2제

남자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성인 타깃의 신작 온라인게임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라이브플렉스의 '아란전기'와 에스지인터넷의 '간장온라인'이 올 하반기 성인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무협이나 전쟁을 기본 소재로 하고 있으며 콘텐트도 풍부하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 90명이나 되는 모델을 내세우거나 자동차 등을 경품으로 내거는 등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성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자 모델 90명 출동 '아란전기'10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아란전기는 환타지 무협 장르의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90명의 홍보 모델을 등장시켜 출시 전부터 성인 남자들에게 뜨거운 시선을 받았다. 지난달 비공개 테스트에서 레이싱 및 패션 모델 90명을 게임 홍보걸로 선보였다. 이는 게임 캐릭터와 함께 하며 탑승과 전투 보조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스코트펫인 '법보' 90개를 90명의 모델로 표현한 것. 라이브플렉스는 이와 함께 90명의 모델을 대상으로 게이머의 인기 투표를 진행해 최종 3명(신예주·황진교·정나리)을 선발했다. 이들은 아란전기를 구성하는 3개 국가의 명예 여왕으로 선정돼 게임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1, 2차로 진행된 인기 투표에는 총 2만5000명이 참가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아란전기는 마케팅 뿐 아니라 콘텐트도 성인에게 특화됐다. 3개 국가 간 치열한 전투와 자동이동 시스템 등과 같은 편의성은 기본이며 권력욕을 불러 일으키는 독특한 정치 시스템을 갖췄다. 3개 국가의 구심점이 되는 국왕은 해당 국가에 속하는 이용자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다. 국왕은 복지 배분이라고 불리는 시스템으로 자국의 이용자들에게 경험치 증가 효과를 제공한다. 많은 혜택을 부여한 국왕에게는 높은 정치 업적 점수와 역할 수행에 따른 봉급이 주어진다. 정치 업적 점수는 국가에 대한 국왕의 기여도를 보여주는 척도이며, 해당 국가의 이용자들에게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차기 국왕 선발에 있어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된다. 에스코트펫인 법보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일반적으로 간단한 보조 스킬을 사용하는 펫을 진화시켜 탑승 장비·전투 참여·아이템 줍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캐릭터와 함께 성장해 더욱 강력한 기능을 갖출 수 있다. 콘텐트도 30·40대가 쉽게 즐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1000여 개가 넘은 메인 퀘스트(미션)와 일일 퀘스트가 지루할 틈 없는 게임을 즐기도록 해준다. 4종의 캐릭터가 각각 2종의 직업군으로 전직하게 되는 직업시스템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할 수도 있다. 아내도 허락한(?) '간장온라인'지난 5일 공개 서비스에 나선 간장온라인은 성인용 3D MMORPG이지만 가정형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론칭을 맞아 최신 준중형 자동차인 'K3'를 비롯해 최고급 유모차와 한우갈비 세트, 라면 등 실생활에 필요한 용품들을 이벤트 상품으로 내걸었다. 이는 남자들이 아내나 여친의 눈치를 보지 말고 게임을 즐기라는 게임회사의 독특한 유인책. 김건호 에스지인터넷 신사업팀장은 "남자들이 게임을 할 때 여자들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아서 생활필수품을 경품으로 내걸어 당당하게 허락받고 게임하자는 취지에서 가정형 마케팅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그래서 게임 슬로건도 '우리 와이프가 허락한 게임'으로 정했다. 마케팅이 가정적이라고 해서 게임 이름도 양념인 간장에서 따온 것은 아니다. 이 게임은 중국 수나라와 당나라의 대립 속에 '간장막야'라는 고대 명검을 차지해 난세를 평정해가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게임명은 여기서 착안됐다. 간장온라인은 무기 성장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무기를 강화·수련·융합해서 더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또 20레벨 이상일 경우 누구나 조건없이 PK(Player Killing)가 가능하고 수백 개의 개인 및 단체 업적 미션을 수행하면 특별한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퀘스트도 다양해 게이머는 전사·무사·자객·궁수·법사 중 선택해 무기 육성과 던전·시나리오·덕망 등의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간장온라인은 공개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맞은 지난 주말 최고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주 타깃층인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 이후 접속 증가로 서버를 새로 추가했다. 또 1인 평균 게임 접속시간이 지난달 테스트 때 150여분보다 늘어난 190여분을 기록했다. 박정필 에스지인터넷 대표는 "간장온라인은 자동 사냥 도우미 시스템과 퀘스트 자동 길 찾기 등 쉽고 편리한 게임요소 때문에 성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재 추세라면 이번 주말에 더 많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10.10 11:40
스포츠일반

[섹시토크] 상담에도 예의를

종종 연애 상담 요청 메일을 받을 때가 있다.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내게 바라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 다독거림이라고 생각하기에 다정한 어조를 유지한다. 물론 아프게 쿠욱 쑤시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져 있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대략의 짐작으로 경솔하게 그런 말은 할 수 없다. 몇 번의 메일을 주고받으며 최대한 그 입장을 헤아린 후에 하게 되는 따끔한 말이 있다. 그런 말이라도 진심을 담았기에 상대에게 납득이 된 것인지 돌아온 메일의 만족도를 보면 나쁘지 않은 연애 상담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상담 후 진행되는 상황을 알려주며 관계를 잘 유지해나간다고 말해줄 때 정말이지 잠깐의 귀 기울임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가끔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나도 사람이라 머리의 뚜껑이 열리며 증기가 뿌우하고 뿜어져 나온다. 상담이랄 게 없는 문제들을 내일 당장 지구 멸망이라도 오는 냥 심각하게 물어오면 머리는 장식이 아니라고 말을 해주고 싶어진다.이를테면 이런 사연이다. “여자 친구에게 키스를 하려고 다가가면서 이름을 불렀는데, 그게 하필 예전 여친 이름이었어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알려줘야 하는 건가? 그런 사소한 것 하나까지 조언이 필요하단 말인가? 그런 실수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멍청함을 한껏 드러내놓고, 질문마저도 멍청하다니. 실수를 했다면 실수한 걸 인정하면 된다. 그리고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은 그 대가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는 것도 포함하는 것이다. 잘못에 대해 사과를 한다는 건 눈 앞에 펼쳐진 곤욕스러운 상황을 적당한 말로 대충 넘기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저지른 실수에 대한 변명을 나보고 지어내달라는 말인가? 이건 상담을 요청하는 예의가 아니지 않은가? 내게 메일을 보내기 이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징징거리는 목소리로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말을 하고 다녔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용서를 빌고 그녀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지 ‘어떤’ 말이 그녀의 화를 풀어주는 키워드가 되지 않는다. 그런 해답은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리고 당연히 사과를 했으니 당연히 용서해줄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오만하다. 상대에게 무한한 애정과 배려를 바라는 건 이기적이다. 이런 일로 헤어지자고 해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실수를 한 거란 걸 인지했으면 좋겠다. 물론 심각한 잘못이 아니란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런 문제조차 해결할 방법을 자기 힘으로 생각해내지 못한다는 것은 뭔가 연애하는 자신에게 만족하는 나르시스트일뿐 관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없는 것 같아 상담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자신은 제대로 된 고민도 하지 않은 채 툭 던지면 쉽게 답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현정씨는?사랑과 섹스에 대한 소녀적인 판타지가 넘치지만 생각 보다는 바람직한 섹스를 즐기는 30대 초반의 여성이다. 블로그 '생각보다 바람직한 현정씨'[desirable-h.tistory.com] 운영 2012.02.14 10:07
야구

'날쌘돌이' 이용규 "유하나 연예인인지 몰랐어요"

기아 이용규(26)의 별명은 '날쌘돌이' '발야구·커트의 달인' '국가대표 1번 타자' 등이다. 투수와의 끈질긴 대결로 출루하고, 나가면 도루해서 상대팀의 혼을 쏙 빼놓기 때문이다. 치고 달리기에 있어 일본 야구의 자존심 스즈키 이치로(38·시애틀 매리너스)와도 비교되는 이용규가 자신과 꼭 맞는 이름의 스마트폰용 야구게임 모델이 됐다. NHN 한게임의 '런앤히트'다. 처음으로 게임 모델이 된 이용규는 올 시즌 초반에 입은 부상을 극복하고 3할대의 타율을 기록했다. 오는 12월 미모의 연기자 유하나(25)와 웨딩마치도 울린다. 이용규에게 올해는 최고의 한 해다. 지난 14일 그에게 야구·사랑·게임에 대해 들었다.-게임 모델은 처음인데."나이키 모델은 한 적이 있는데 게임 모델은 처음이다. 야구선수가 직업인데 야구게임 모델이 돼서 무척 기분이 좋다." -게임은 좋아하나."어릴 때 아버지가 게임기를 사줘서 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는 플레이스테이션(콘솔 게임기)으로 '실황야구'를 즐겼다. 주로 야구게임 등 스포츠게임을 좋아한다. 성격이 급해 바로 승부가 나는 게임이 좋다. '리니지' 같은 게임은 해보지 않았다. 지금은 게임 잘 안한다. 고교 때 프로팀에 입단하면서 자연스럽게 안하게 됐다."-모델이 된 런앤히트에 대해 설명한다면?"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야구게임이다. KBO와 선수협 라이선스를 동시에 확보해 팀과 선수 이름, 공식 기록 등을 실제와 같이 쓸 수 있는 유일한 스마트폰용 게임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공짜로 즐길 수 있다니 야구팬들이 좋아할 것 같다."-직접 해본 것으로 안다. "테스트 버전을 해봤다. 캐릭터가 머리는 크고 몸은 작은 2등신이어서 귀엽고, 조작법이 정말 간단하고 쉬웠다. 어린 친구들도 쉽게 금방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야구 시즌 성적에 4000여명의 선수 실사 이미지도 볼 수 있어 좋았다."-같이 해보고 싶은 동료가 있다면."삼성 박석민과 하고 싶다. 석민이랑은 고교 때부터 대표팀 하면서 알게 돼 9년째 절친이다. 성격이 활발하고 말도 잘 해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여친(유하나)과도 하지 않을까 한다. "-'런앤히트'로 꼭 이기고 싶은 팀은."한화다. 올해 이상하게 많이 졌다. 우리만 만나면 방망이에 불이 났다. 게임 상에서는 꼭 이겼으면 한다."-게임에서 기아 말고 하고 싶은 팀은."롯데를 선택하고 싶다. 올해 방망이를 유난히 잘 쳤다. 게임은 점수가 많이 나야 재미있는데 롯데를 하면 그럴 것 같다. 1번 타자는 당연히 나를 넣고 4번은 역시 이대호 형이다. 선발 투수는 올해 잘 던진 우리팀 윤석민이다."-미모의 연예인과 결혼한다. 애교 없고 무뚝뚝한 걸로 아는데 어떻게 미인의 마음을 훔쳤나?"둘이 있을 때는 (애교도 부르고) 잘 한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마음을 전한 게 하나에게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 성격도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첫 눈에 반했나."2009년 강남 커피숍에서 지인 소개로 우연히 만나 전화번호를 주고 받은 것이 인연이 됐다. 당시에는 하나가 연예인인 줄 몰랐다. 하나도 날 몰랐다."-데이트는 주로 어디서 했나."영화 보는 걸 좋아하고 한번씩 공기 좋은 야외로 나갔다. 전남 무안쪽 해수욕장은 사람이 없고 물이 빠지면 갯벌에서 게도 잡을 수 있어 둘이 놀기에 좋다. 전화 통화도 자주 해 하루에 5통 이상 한다."-결혼 프러포즈는 했나."아직 안했다. 결혼 전에 할 생각이다. 절대 야구 관련한 프러포즈는 안할 거다. 빅 시크릿이다. 이번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어서…."-어떤 야구 선수로 남고 싶나?"기록 세우고 크게 업적을 남기는 것보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면 야구한 것에 대해 후회가 없을 것 같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10.17 11:27
생활/문화

봄 여심 유혹하는 게임들 뭐가 있을까?

'여심을 잡아라.'게임업체들이 봄을 맞아 여성들을 겨냥한 게임을 잇따라 선보인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에 조작까지 쉬운 캐주얼게임과 음악과 춤을 결합한 댄스게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동작인식 게임 등이다. 방사능과 황사가 무서워 외출을 자제하거나 남친이 없어 '방콕'하는 여자들이 공략대상이다.◆방울 쏘다보면 시간이 쌩~올 봄 여심을 흔들 대표적인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선보인 '퍼즐버블 온라인'. 이 게임은 일본 유명 게임사인 타이토가 1994년 처음 출시한 이후 아케이드·콘솔·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20개 이상의 시리즈가 나온 '퍼즐버블'을 온라인화한 것. 20일까지 2차 테스트가 진행되는 퍼즐버블 온라인은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쉬운 게임성 등으로 여자 게이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차 테스트 때 여자 이용자가 전체 60%에서 2차 때는 67%까지 늘었다. 여자들이 하다보니 남친들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친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공룡인형을 주는 이벤트에 열심히 참여한다. 곽승훈 네오위즈게임즈 홍보 부실장은 "퍼즐버블 온라인은 같은 색의 방울을 3개 이상 맞춰 최종적으로 모든 방울을 없애거나 상대방이 자신보다 먼저 게임을 끝내면 이기는 쉽고 간단한 룰을 적용해 게임 경험이 적은 여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곽 부실장은 "비폭력 캐주얼게임이라는 점도 여자들이 몰리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퍼즐버블 온라인은 5월 공개 서비스될 예정이다. ◆온라인 속 친구와 댄스배틀여자를 위한 게임하면 댄스게임을 빼놓을 수 없다. 게임포털 넷마블은 댄스게임 '엠스타'를 다음달 2차 테스트하고 상반기 서비스할 예정이다. 엠스타는 유명 그래픽 엔진인 언리얼3로 개발돼 실사에 가까운 캐릭터, 화려한 댄스동작이 특징이다. 특히 여자 게이머들을 위해 섬세한 캐릭터 꾸미기를 지원해 눈·코·입은 기본이고 피부색과 미간, 인중의 길이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자신이나 유명 연예인의 외모와 유사하게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패션 아이템도 1500개 이상이나 돼 여자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 신재익 넷마블 퍼블리싱사업본부 PM은 "1차 테스트 당시 여자 참여 비중이 58%에 달했다"며 "뛰어난 3D 그래픽 등으로 실제 같은 묘사와 표현이 가능해 여자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고 말했다. ◆동작인식 게임으로 다이어트날씨가 포근해지만 여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는 다이어트. 그래서 동작인식 방식의 체감형 다이어트 게임들이 여자들에게 각광받는다. MS가 개발한 X박스360 키넥트의 '댄스 센트럴'은 컨트롤러 없이 움직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바디 트랙킹 댄스 비디오게임. 팝·라틴·펑크·힙합·R&B 등 32곡의 사운드 트랙과 함께 650개가 넘는 댄스 동작을 하다보면 재미와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닌텐도 위(Wii)의 '위 피트 플러스'도 거실에서 피트니스를 즐기는 게임으로 위(Wii) 보드에 올라가 몸의 중심 밸런스·체중·체질량지수 등을 측정할 수 있고, 요가·근력 및 유산소 운동·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4.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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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심 유혹하는 게임들 ‘여심을 잡아라’

'여심을 잡아라.'게임업체들이 봄을 맞아 여성들을 겨냥한 게임을 잇따라 선보인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에 조작까지 쉬운 캐주얼게임과 음악과 춤을 결합한 댄스게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동작인식 게임 등이다. 방사능과 황사가 무서워 외출을 자제하거나 남친이 없어 '방콕'하는 여자들이 공략대상이다.방울 쏘다보면 시간이 쌩~ 올 봄 여심을 흔들 대표적인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선보인 '퍼즐버블 온라인'. 이 게임은 일본 유명 게임사인 타이토가 1994년 처음 출시한 이후 아케이드·콘솔·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20개 이상의 시리즈가 나온 '퍼즐버블'을 온라인화한 것. 20일까지 2차 테스트가 진행되는 퍼즐버블 온라인은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쉬운 게임성 등으로 여자 게이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차 테스트 때 여자 이용자가 전체 60%에서 2차 때는 67%까지 늘었다. 여자들이 하다보니 남친들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친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공룡인형을 주는 이벤트에 열심히 참여한다. 곽승훈 네오위즈게임즈 홍보 부실장은 "퍼즐버블 온라인은 같은 색의 방울을 3개 이상 맞춰 최종적으로 모든 방울을 없애거나 상대방이 자신보다 먼저 게임을 끝내면 이기는 쉽고 간단한 룰을 적용해 게임 경험이 적은 여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곽 부실장은 "비폭력 캐주얼게임이라는 점도 여자들이 몰리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퍼즐버블 온라인은 5월 공개 서비스될 예정이다. 온라인 속 친구와 댄스배틀 여자를 위한 게임하면 댄스게임을 빼놓을 수 없다. 게임포털 넷마블은 댄스게임 '엠스타'를 다음달 2차 테스트하고 상반기 서비스할 예정이다. 엠스타는 유명 그래픽 엔진인 언리얼3로 개발돼 실사에 가까운 캐릭터, 화려한 댄스동작이 특징이다. 특히 여자 게이머들을 위해 섬세한 캐릭터 꾸미기를 지원해 눈·코·입은 기본이고 피부색과 미간, 인중의 길이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자신이나 유명 연예인의 외모와 유사하게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패션 아이템도 1500개 이상이나 돼 여자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 신재익 넷마블 퍼블리싱사업본부 PM은 "1차 테스트 당시 여자 참여 비중이 58%에 달했다"며 "뛰어난 3D 그래픽 등으로 실제 같은 묘사와 표현이 가능해 여자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고 말했다. 동작인식 게임으로 다이어트 날씨가 포근해지만 여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는 다이어트. 그래서 동작인식 방식의 체감형 다이어트 게임들이 여자들에게 각광받는다. MS가 개발한 X박스360 키넥트의 '댄스 센트럴'은 컨트롤러 없이 움직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바디 트랙킹 댄스 비디오게임. 팝·라틴·펑크·힙합·R&B 등 32곡의 사운드 트랙과 함께 650개가 넘는 댄스 동작을 하다보면 재미와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닌텐도 위(Wii)의 '위 피트 플러스'도 거실에서 피트니스를 즐기는 게임으로 위(Wii) 보드에 올라가 몸의 중심 밸런스·체중·체질량지수 등을 측정할 수 있고, 요가·근력 및 유산소 운동·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4.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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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 해봤니?] 연애에 관한 앱

▲이성에관한고찰=연애 담론을 재미있게 풀어낸 감자도리 웹툰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나왔다. '연애하기 시러' '짚신 한짝을 찾아서' 등 유명한 감자도리 웹툰도 볼 수 있고 이성과의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남녀연구방' 게시판에서는 인연을 찾거나 고민을 나누는 글을 공유할 수 있으며 나와 어울리는 이상형 스타일 등에 대한 심리테스트도 제공한다.(안드로이드폰용, 무료, 티스토어→FUN→SNS)▲오빠 나야=가상의 여자친구와 연애를 즐길 수 있는 솔로을 위한 앱. '미나'라는 가상 여친가 하루 4번 아침·점심·저녁·취침 시간대에 맞춰 영상전화를 걸어준다. 자신이 원할 때 전화를 걸어 미나와 영상통화를 할 수도 있다. 무료 버전은 50개의 동영상이, 유료 버전에는 100개가 제공된다.(안드로이드·아이폰용, 900원, 티스토어→생활·정보→일상)▲비밀문자=상대방과 비밀리에 문자를 주고 받고 싶을 수 있는 앱. 사용자가 지정한 번호로 보내진 문자는 수신이 되어도 수신 여부가 알려지지 않고 내부 데이타에만 저장된다. 문자를 보내고 받은 기록이 전혀 남지 않아 따로 문자 수신·발신함, 최근통화목록에서 지우지 않아도 된다. 비밀번호 입력 화면도 계산기처럼 돼 있다. 애인끼리, 또는 애인 몰래 문자를 주고 받을 싶을 때 유용하다.(안드로이드폰용, 1000원, 티스토어→생활·정보→일상) 권오용 기자 2011.02.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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